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 패턴 서평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 패턴

코드숨에서 윤석님이 진행하시는 스터디에 8주간( 2023.10.19 ~ 2023.12.07) 참여했다. 책을 훑어보면서 모르는 내용이나 중요한 부분을 같이 이야기했다. 책에 나온 개념들을 다시 보며 비슷한 패턴들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개념을 재정의했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객체지향 설계의 원리와 기법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여러 설계 패턴이 소개된다. 이 중에는 이미 알고 있던 패턴들, 처음 들어본 패턴 그리고 이미 쓰고 있던 패턴인지 몰랐던 것들이 있었다. 각 패턴 중 정답은 없다. 각자의 상황에서 가장 잘 맞는 것을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다. 적절한 선택을 위해 각 패턴의 원리를 알아야 했고, 사용 시점을 알아야 한다. 마틴 파울러는 패턴들을 소개하며 각 장단점을 소개하고 충분한 테스트를 통한 선택을 할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책에 소개되는 각 패턴이 사용된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을 알게 되었다. 리액트, 스프링, JPA 등에 각 기술이 녹여져 있었고 그러한 실제 사용 예들을 통해 실무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익숙한 부분 (DB, 서버 쪽)에 대한 패턴이 나올 때 이해가 쉽고 어떻게 사용할지 또는 어디에 사용하고 있었는지 알기 쉬웠다. 반면, 잘 모르는 부분(클라이언트)에 대한 패턴에서는 다소 이해가 어려웠다.

책 용어의 정의가 모호하거나 추상적인 설명, 예제가 없는 부분들은 다소 혼란스러웠다. 스터디를 통해 이런 부분들을 재정의하고 같이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다양한 패턴들을 알게 되어 한가지 문제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각 패턴에서 차이점을 찾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숙제였다. 똑같아 보이는 패턴이 의존성의 방향이나 작은 차이에 따라 다른 패턴이 돼버렸다. 의존성의 방향, null을 처리하는 방법 등 이미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가 버렸었던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야겠다.

여담

코드숨에서 스프링 강의 수강시, 리뷰어셨던 종립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샀던 책인데 이제야 읽었다. 스터디가 아니었다면 다 읽지 못했을거 같다. 종종 필요한 부분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종립님 코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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