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주니어 개발자의 2022 상반기 회고

👣 주니어 개발자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2021년 연간회고 에서 세웠던 계획은 잘 실행하고 있는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상반기 회고를 작성하자. 👀 또 2022년 하반기는 어떻게 성장할지 계획을 세워보자 💡


🔎 2022년 나의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2022년 내가 세웠던 계획은?

  1. 꾸준히 Github 관리하기
  2. 코드숨 마무리
  3. 이직하기
  4. 알고리즘 (코테) 공부
  5. 건강챙기기
  6. 책 읽기

🎈 어떻게 진행되었지?

1. 꾸준히 깃허브를 관리하는 것은 1일 1커밋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어느 순간 그것의 의미를 어떻게 두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서 연연해하지 않기로 했다. 의식적으로 1일 1커밋을 해야 해라는 생각이 좋은 점도 있지만 나에게 안 좋은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해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2. 코드숨 스프링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지만 너무 아쉬움을 많이 남긴 채로 마무리했다. 그 후가 찐이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아쉬움이 있다. 멤버십을 신청해서 여러 세션, 워크숍,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참 많이 성장했다.

3. 원래 목표는 2월 안으로 이직을 하는 거였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회사 프로젝트도 시작되었고 지원도 안 했고 개인적인 상황들도 있어서 1년은 채우자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2개월 남았다.

4. 매일 꾸준히 코테 공부를 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멈추기도 했다. 너무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론을 공부하면서 풀자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보며 다시 공부를 하고 있다. 코테를 풀면서 테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이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커뮤 러닝에 참여했다. 보통 회사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주 출제하는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코드 리뷰에 대한 의문은 계속 남아있다. 제대로 리뷰하는 분들이 없어서 혼자 되게 열심히 했다. 점점 사람들이 많이 와서 반응을 해주셨지만 마지막 주차는 지쳐서 제대로 안 하게 되었다.

5. 건강 챙기기는 제대로 못 지켰다. 회사 프로젝트로 한창 바쁠 때 개인적인 상황도 겹쳐서 역대 최저 몸무게를 찍고 면역이 좀 떨어졌는지 코로나도 걸렸다. 2월 중순부터 3개월 정도 멘탈이 갈린 상태였는데 지금은 바쁘게 지내고 코드 숨을 하다 보니 많이 회복된 상태다.

6. 코드숨 스터디를 통해 3권의 책을 읽었다. 스터디로 많은 자극도 얻고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되고 생각지 못한 액션들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 스터디 외에도 추천받은 책 들이나 누군가 읽고 있는 책들을 사서 읽었다. 1달에 1권은 읽은 거 같다. 걸치고 있는 책이 너무 많아서 그만 걸치기 하고 읽고 있는 것들은 일단 다 읽고 새로 시작해야 할 거 같다. 책마다 중간에 인덱스가 다 달려있어서 뭔가 찝찝하다.


🤔 2022년 상반기를 종합적으로 돌아본다면?

상반기는 되게 짧다고 느꼈는데 돌아보니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드숨 스프링 4기가 마무리되었고(엄청 오래전 일 같은데 올해였다) 종합소득세 신고도 마무리했다. 또 인생에서 탑에 들 정도로 멘탈이 무너졌었고 그 일을 통해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아직도 회복 중이고 계속 돌아보고 있다). 멘탈이 나가고 코로나에 걸리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코드숨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멘탈을 회복하기보단 최대한 바쁘게 지내서 외면했던 거 같다(지금은 멘탈이 좀 괜찮아지니깐 덜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많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성격적으로도 많이 변화가 있었다.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보다 거리낌 없어졌다. 우물 안의 개구리였는데 개발 세상이 넓어지게 되었다. 몰랐던 나의 모습도 많이 발견했다.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생각보다 망설이지 않고 질문을 한다. 질문을 안 하는 경우는 정말 내가 뭘 질문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을 때다. 이게 가장 큰 고민인데 아무 생각이 없을 때? 편안한 상태일 때?는 질문이 잘 떠오르는데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해보세요! 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그래서 계속 대화를 하면서 그때그때 질문이 생기는 편이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도 그냥 책을 읽다 보면 읽는다는 행위에 집중하게 되어서 다 읽어도 머릿속에 남는 게 크지 않은데 머릿속에서 나와 계속 대화를 한다던가 책을 읽고 액션을 한다던가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 인출이 있다. 그래서 스터디가 좋으면서도 어려웠다(질문이 생각이 안 나서).

결론은 많이 울고 웃고 성장했다. 코드숨을 얻었다!


🚩 2022년 하반기는 어떻게 보낼것인가?

  1. 이직하기
    곧 1년 차가 된다. 이제는 살아있는 이력서, TDCD 등에서 배운 것으로 이직을 할 차례!
  2. 토이 프로젝트
    기술적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결국은 내가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무언가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3. 책 읽기
    올해 산 책을 다 읽기에는 20권 정도가 남아서 불가능할 거 같다. 목표는 최소 한 달에 1권 읽기. 하반기, 연간 회고를 쓸 때는 최소 6권을 더 읽었어야 하는 게 된다.

구체적인 계획은 이 정도이지만 결국은 성장인 거 같다. 내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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